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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두나가 말하는 ‘레벨 문2’ 그리고 네메시스

배두나는 일찍이 해외에 진출해 한국의 위상을 높인 배우다. ‘린다린다린다’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 다양한 해외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센스8’을 통해 넷플릭스와 인연을 맺은 배두나는 ‘킹덤’ 시리즈, ‘고요의 바다’ 등으로 넷플릭스와 함께하며 해외 시청자와 만났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로 돌아온 배두나는 “그냥 좋은 작품,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떤 플랫폼이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어디라도 가서 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내비쳤다.넷플릭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공개된 데 이어 지난 19일 파트2가 공개됐다.영화 ‘300’,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 20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쏟은 대작이라는 점, 무엇보다 배두나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파트1부터 화제를 모았다.배두나는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레벨 문’과 네메시스에 대한 애정 및 ‘레벨 문’ 작업기 등을 털어놨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배두나에게 ‘레벨 문’의 첫인상은 낯섦이었다. 그러나 네메시스는 그 반대였다. 배두나는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고민이 됐던 건 사실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나와본 사람도, 즐겨보는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네메시스는 왠지 알 것 같았고 몰입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모험했다”고 말했다.배두나가 연기한 네메시스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네메시스는 붉은빛을 내는 검을 휘두르며 제국군에 맞서는데 이는 배두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 눈빛과 만나 시선을 사로잡는다.배두나는 네메시스에 대해 “외강내유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부드럽다. 과거의 모든 아픔, 무언가를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복수심 등을 가슴에 안고 무표정으로 싸움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으로 작품을 했다. 지켜내지 못한 걸 어떻게든 끝까지 지켜내려는 게 잘 보여서 네메시스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양적 색채의 네메시스갓을 쓰고 도포 같은 걸 입은 네메시스의 외형은 독특하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배두나가 주연한 ‘킹덤’ 시리즈를 보고 네메시스의 비주얼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파트1이 공개된 후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이다.배두나는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갓을 쓰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내가 캐스팅되고 갓을 준비해줬다”며 “여자가 갓을 쓰니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주의 한 행성에서 한국적인 디테일을 갖춘 의상을 입고 있으니 뿌듯함도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큰 스케일·트레이닝의 연속잭 스나이더 감독은 ‘레벨 문’을 위해 직접 밀을 재배하는 사람을 자문가로 고용해 밀밭을 조성하는가 하면 호수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배두나는 한국과 할리우드의 차이점으로 예산을 꼽았다.배두나는 “극 중 (밀을) 심고 키워서 촬영하기 딱 적당한 시기에 촬영했다. CG가 많은 작품이지만. 그걸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세트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진짜 호수에 가서 차가운 물에서 촬영하는데 여기는 아예 물웅덩이를 파버리고 따뜻한 물을 덥힐 수 있는 온수 풀로 만들더라”라고 감탄했다.또한 배두나는 “뭘 계속해서 배웠다. 스턴트는 당연하고 축제 장면을 위한 춤도 배워야 했다. 심지어 추수하는 장면을 위해 추수 트레이닝도 받았다. (촬영 내내) 트레이닝 받았던 것만 기억난다”고 웃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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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보현, 넷플릭스 '네메시스' 주연 합류

배우 안보현이 넷플릭스 '네메시스(가제)'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안보현이 넷플릭스 기대작 '네메시스'에서 형사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극중 유도 국가대표 유망주였다가 형사가 된 전필도를 연기한다. 잘 생겼고 몸 탄탄하고 옷 잘 입는다. 오기·허세·잘난 척 삼박자를 고루 갖춘 순정 마초. 겉으로는 툴툴 거리지만 불쌍한 사람 보면 가만 못 있는 오지라퍼로 알고 보면 슬픈 과거를 가진 다정한 남자다. 전도유망한 인재였으나 특정 사고로 인해 인생의 최악으로 떨어지고 복수를 위해 형사가 되는 인물이다. '네메시스'는 조직의 명을 받아 형사가 된 여자 언더커버와 그런 여인을 체포해야하는 베테랑 형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새로운 언더커버물이며 느와르와 로맨스도 있다. 여기에 범죄 조직과 광역수사대 조폭 전담 팀의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조직에 숨어드는 여자주인공은 한소희가 맡고 조직의 보스는 박희순이 결정됐다. 당초 '언더커버 걸'로 알려진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을 히트시킨 김진민 감독이 연출하고 김바다 작가가 대본을 쓴다. 이달 전체 대본리딩을 갖고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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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직의 보스…" 박희순, 넷플릭스 '네메시스' 주연

배우 박희순이 넷플릭스 '네메시스(Nemesis)' 주연으로 합류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박희순이 '네메시스'에서 조직의 보스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박희순은 극중 동천 그룹 회장 최무진을 연기한다. 판단력 빠르고 배짱 좋고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자.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의 소유자다.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배신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지독히 가난했고 가진 건 깡다구와 주먹뿐이라 17세에 제 발로 조직에 들어갔다. 불법 도박장 기도·룸살롱 관리·오락실 운영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결국 15년 뒤 동천파의 보스가 된 인물이다. '네메시스'는 당초 '언더커버 걸'로 알려진 작품. 조직의 명을 받아 형사가 된 여자 언더커버와 그런 여인을 체포해야하는 베테랑 형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새로운 언더커버물이며 느와르와 로맨스도 있다. 여기에 범죄 조직과 광역수사대 조폭 전담 팀의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조직에 숨어드는 여자주인공은 한소희가 맡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을 히트시킨 김진민 감독이 연출하고 김바다 작가가 대본을 쓰고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제작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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